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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립] #15. 제주, 한달살이 이벤트 후기

작성자 헬렌스타인(ip:)

작성일 2023-07-25 16:28:08

조회 14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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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 to hellenstein No.15
Trip to hellenstein No.15

'트립 투 헬렌스타인'에서는 헬렌스타인 침구를 사용하는 공간의 기록을 통해 그 공간만의 정취,  그 정취 속의 헬렌스타인을 여행합니다. 
'트립 투 헬렌스타인' 15번째 이야기는 지난 20주년 기념으로 진행했던 제주 한달살이 후기입니다. 
 

2022년 11월, 20주년을 맞아 온전한 한 달을 선물하고 싶어 준비한 제주 한달살이.
전 직원이 신청 사연을 하나하나 읽고 투표해 뽑은 한 분께 한달살이를 선물로 드렸습니다. 
5월 1일 ~ 5월 31일 헬렌스타인이 선물한 따뜻한 한 달 이야기를 공유합니다. 
 
  
Q. 트립 투 헬렌스타인 신청해 주신 사연에 전 직원이 감동했어요. 신청 계기를 자세하게 알려주세요.
A. 헬렌스타인을 알게 된 것은 제가 경주 여행을 갔을 때였어요. 침구가 너무 편해서 그런지 잠이 되게 잘 오더라고요. 그래서 여행 중에 처음으로 커버를 다 열어서 라벨을 봤었어요. 그때 헬렌스타인을 기억했다가 작년 11월쯤에 날씨가 좀 쌀쌀해져서 "아 그래 그 침구 진짜 좋았지, 그걸 한번 사볼까?" 싶어서 검색해서 들어갔는데 마침 이 이벤트를 하더라고요.

Q. 당첨을 확인하셨을 때 어떠셨어요? 가족분들 특히 부모님의 반응은요?
A. 저는 인스타도 안 하는 사람이고, SNS로 내세울 만한 게 전혀 없는 사람인데 사연만 보고 저를 뽑아 주셨다고 해서 직원분들이 정말 진심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많이 놀랐어요. 그날 전화를 끊고 제가 소리를 질렀나, 안 질렀나 하는 것도 기억이 안 나요. 그 정도로 엄청 기뻤어요. 
흥분 최고조상태로 귀가해서 현관문을 열자마자, "우리 제주도가!" 하고 소리 질렀어요. 처음에는 저 혼자 가는 줄 알고 잘 다녀와라 하시다가, 제가 차근차근 설명을 해드리니까. "어떻게 그런 이벤트는 알고 신청했냐." "왜 뽑혔냐." 하며 놀라시더라고요. 또 제가 쓴 사연도 가족끼리 돌려 읽었는데, 어머니가 감동을 많이 받으셨어요.

Q. 어떤 한 달을 만들고 싶으세요? 한달살이를 통해 제일 기대되는 점은요?
A. 가족들(부모님, 여동생, 이모)한테 여유와 생기를 선물하는 한 달이었으면 좋겠어요. 특히 어머니께선 가정도 돌보시고, 은퇴를 위한 준비를 하다 보니 생활패턴에 쉼이 전혀 없으신 것이 느껴졌어요. 그 공백(은퇴 후)을 어떻게 채울지에 관한 고민도 많이 하시고요. 함께 사는 이모님은 연로하셔서(80대) 기력도 없으시고 밥맛도 없으신데 한달살이를 통해 여유와 생기를 다시 찾으셨으면 좋겠어요.


5월 1일 ~ 5월 31일 한달살이


온전한 한달살이를 위해 헬렌스타인 측에서는 한 달간 연락을 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영상으로 담아낸 모습을 함께 공유합니다.   


한달살이 소감 인터뷰  

Q. 제주 한달살이 이후 가족에게 생긴 변화가 있을까요? 사소한 것이라도 좋습니다.
A. 엄청 많아요, 다들 엄청나게 생기 있어졌어요. 가기 전에는 일도 그만두신 상태고, 고민도 많은 상태여서 묘하게 우울해 있거나 쳐져 있는 것이 느껴졌어요. 다녀오고 나서는 다들 에너지가 넘쳐서 제주도 집 알아보고, 내년에 한달살이나 1년살이를 더 해보고 싶다며 제주도 집에 대해 알아보시고 열심히 공부하고 계세요.

사실 당첨 되었을 당시에는 좋았지만, 떠나기 전에 가족들이 그렇게 긍정적인 반응은 아니었어요. 낯선 잠자리와 환경들에 대한 염려를 많이 하셨어요. 한 달간 집을 떠나 낯선 곳에서 생활하는 것이 우리 가족에게는 용기가 필요한 일 이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웬걸, 다들 너무 좋았다고 하시고, 찍었던 사진들 계속 보고 액자도 책상 앞에 걸어놓고 매일 닦으면서 보세요.

Q. 한달살이 전 가족들에게 여유와 생기를 선물하는 한 달 이었으면 좋겠다고 하셨는데 어떠셨어요?
A. 진짜 생기와 마음의 여유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여행 추억을 나누면서 생기있는 눈빛 그리고 내년에 어떻게 했으면 좋겠다 이런 미래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볼 때마다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부모님도 부모님이지만 특히 이모님의 변화가 눈시울이 붉어질 정도로 감사해요. 사실 이모님이 연세가 있으셔서(80대) 몸도 약해지시고 기억력도 감퇴하셔서 자신감을 잃으셨는데, 제주도 다녀오시고 나서 몸무게가 3kg이나(40kg 초 중반대) 느시고, 피부도 구릿빛으로 타시고, 에너지가 생기셔서 집에서 멀리까지 혼자 산책도 다니시는 모습을 보며 가족들도 다 놀라세요.

Q. 제주도에서 특히 좋았던 여행지가 있으셨을까요?
A. 용머리해안이 너무 좋았어요. 혼자 가본 적은 있는 곳인데, 그때는 혼자 여행 다닐 때니까 다른 여행객 가족들이 서로 손잡아 주는 모습 보면서 부러웠던 기억이 있었어요. 이번엔 가족끼리 손 꽉 잡고 갔는데, 서로 의지하면서 한 칸 한 칸 내딛는 시간이 너무 좋았습니다. 어머니가 바위 끝에서 40분이나 앉아 계시면서 햇살도 즐기고, 사진도 찍고 자연을 한껏 즐기시는 모습이 가장 인상 깊었어요.

Q. 한달 동안 먹었던 음식 중 제일 기억에 남는 음식이 있나요?
A. 당연히 갈치조림, 갈치구이요. 저 혼자 제주도 갔을 때는 너무 길고 크니까 혼자 먹지 못해, 다른 테이블이 너무 부러웠거든요. 꼭 가족이랑 함께 와서 도란도란 나눠 먹고 싶었는데 함께 해서 너무 좋았어요.
특히 이모가 음식 한번 드시면 그게 또 먹고 싶다고 얘기하시는 분이 아니거든요. 근데 갈치조림이 너무 맛있었는지 집으로 돌아가기 전에 그 식당은 두세 번 더 가봤으면 좋겠다고 하시더라고요. 먹고 싶은 음식이 생긴 이모의 변화가 너무 반가웠어요.

Q. 한달살이동안 숙소에 비치된 헬렌스타인 제품을 한 달간 사용해 보셨는데, 특히 좋았던 제품이나 기억에 남는 제품이 있으셨나요?
A. 가족들이 모두 공통으로 말한 제품인데 2층에 비치되어 있던 구스이불이에요. 저희 부모님이 침구에 엄청 까다로우세요. 평생을 목화솜을 직접 틀어서 사용하시고, 침구를 바꾸면 큰일 나는 줄 아시는 분들이에요.  작년 겨울에 헬렌스타인 구스이불을 구매해서 써보고 우리도 다 구스 이불로 바꾸자고 했었던 적이 있어요. 그때 부모님은 저보고 "네가 아직 뭘 몰라서 그래. 이불은 목화솜이 최고다." 하시면서 무관심 이셨거든요.

이번에 제주에서 직접 사용해 보니까 부모님이 정말 마음에 드셨었나 봐요. "그래서 여기가 어디 거라고?", "이게 거위 털이야? 오리털이야?", "이건 몇 100%야?" 하시면서 너무 가볍고 따뜻하고 촉감이 좋다고 하시더라고요. 다음 생신 때 구스이불을 선물로 드린다니 정말 좋아하셨어요. 

Q. 헬렌스타인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 감사하다는 말로도 표현할 수 없어서, 어떻게 말씀을 드려야 할까 싶어요.

어떻게 보면 은인이라고도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가족들이 다시 생기를 찾을 수 있을 거란 기대가 사실 없었어요. 한달살이 여행을 다녀와서 잠깐의 즐거운 추억이라도 갖고 살아가시면 좋겠다는 바람이 전부였거든요. 그런데 한달살이 여행 이후여행의 기억을 원동력 삼아 에너지 가득 찬 가족들 모습을 볼 때마다 제가 인플루언서 이거나 SNS 활동을 하지 않음에도 용기를 내어 이벤트 응모를 잘했다는 생각이 정말 많이 들어요.


이번 한달살이는 단순히 사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어떻게 살아야 할까, 라는 인사이트를 얻게 되었던 경험이었어요. 예전에는 가족들이 "나이가 있으니까"라는 말을 종종 했었는데, 한달살이를 다녀온 이후에는 가족들이 "남은 시간이 아직 많다"라는 말을 하기 시작했어요. "시간이 없으니까 더 빨리, 더 많이"를 이야기하더라고요. 저희는 이런 변화를 만들어 준 헬렌스타인에 정말 감사해요 


Q. 홀가분 호스트님께도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 저희가 되게 미흡한 부분이 많았을 텐데 늘 따뜻하게 보듬어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생활양식 다른 사람 5명이 낯선 곳에서 살다 보니까, 행여나 통제 안 되는 부분이 있을까 봐 제가 계속 마음을 졸였거든요. 정리할 때도 제대로 정리가 안 되거나 호스트분에게 민폐가 될까 봐 염려되는 부분이 많았어요.

그런데 처음 만났을 때 너무 따뜻하게 대해주시고, 가족들과도 많은 이야기를 나누셨더라고요. 호스트님이 마지막에 "잘 지내셨어요? 어떠셨어요?" 하는데 혼자 울컥했어요. 


우리 가족이 이만큼 행복하게 지냈었지, 이렇게 에너지를 얻었었지, 새로운 경험이었지 하고 회상하며 호스트님과 헬렌스타인의 온기가 가득 전해져서 그랬던 것 같아요. 


한 달 동안 홀가분에서 햇살 멍, 쏟아질 것 같은 별 멍, 꽃 멍, 바람 멍들을 한없이 즐기고 갑니다. 부족함 많은 저희를 반갑게 맞이해 주시고, 세심하고 따뜻하게 챙겨주셔서 감사했습니다.



  Trip to hellenstein No.15 이벤트


'우리가 지닌 한 줌의 온기가 소중한 누군가의 삶에 생기가 될 수 있다면'

함께 따뜻함을 나누고 싶은 사람을 이야기 해주세요 
헬렌스타인과 함께하는 공간의(스테이 따숨 & 이룸) 숙박권을 드립니다. 

✔기간: 7월 25일~7월 31일
✔발표: 8월 4일(공식 온라인스토어 & 인스타그램)
✔당첨
- 1등 : 주말 숙박권(1팀)
- 2등 : 주중 숙박권(1팀)
- 3등 : 그레이 토퍼(3명)

참여 방법
1. 본 게시물에 함께 온기를 나누고 싶은 사람과 이유 작성
2. @_sohee.e 팔로우 및 이벤트 피드에 참여완료 댓글 작성
3. 이벤트 리그램시(피드 or 스토리) 당첨 가능성 UP(추첨리스트에 추가)
*헬렌스타인 태그 필수


이불, 덮어서 따뜻하게 하다
헬렌스타인은 덮어서 따뜻하게 하는 일을 합니다.

우리의 제품, 서비스, 가치가
고객의 마음과 삶을 따뜻하게 덮을 수 있도록.

Hellenste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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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아****

    작성일 2023-07-26 09:4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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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비밀글 비밀댓글 입니다.
  • 작성자 솬****

    작성일 2023-07-26 12:47:06

    평점 0점  

    스팸글 올해 상반기에는 직장, 가정 등 저희 부부에게 참 많은 일이 있어서 쉽지 않았어요. 이제 큰 고비를 넘기고 ‘하반기부터는 잘 풀릴거야!’ 서로 외치며 힘내고 있어요. 얼마전에는 제가 또 다른 일을 시작하면서 이번 여름 휴가는 겨울에나 가자며 미루었죠. :) 저희가 처음 만난 곳이 제주도거든요. 그래서 일년에 한번씩은 제주도를 다시 찾고 언젠가는 꼭 제주가서 같이 사리라 약속했어요. 하반기 힘내자! 서로 응원하며 좋는 시간 가졌으면 좋겠어요.
  • 작성자 수****

    작성일 2023-07-26 19: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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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안녕하세요 저는 제주명예도민이라고 불릴만큼 3-4개월마다 제주도 여행을 가는사람입니다!!저는 해외도 안가봤는데 해외여행보다는 아직도 제주도가 더 좋아요...갈때마다 새롭고 국내에서 젤 이쁘다고 생각하거든요 :) 이번년도 10월에 퇴사를 하고 5년만에 백수를 할거같은데..안그래도 더 나이가 먹기전에 제주 한달살이를 해보려했습니다 ! 마침 남자친구도 휴식중이여서 같이 한달살이를 하는게 버킷리스트였어요 ㅎ 그런데 이렇게 마침 이렇게 좋은 이벤트를 봐서 참여합니다 ㅎ 안그래도 저는 숙소를 고를때 침구류와 화장실을 젤 중요시하는편인데 헬렌스타인과 함께하는 공간의 업체라면 더 좋을거같아요 ㅎㅎㅎ
  • 작성자 김****

    작성일 2023-07-26 19:13:06

    평점 0점  

    스팸글 안녕하세요. 일산에 거주 중이고 쇼룸 가서 이것저것 구경하며 여자친구와 맛있는 커피를 마셨던 추억이 있는데 이렇게 숙박권 이벤트까지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고 제 고향이 군산인데 군산 숙소 이벤트여서 오랜만에 고향도 방문할 겸 뜻깊은 여행이 될 것 같아 이벤트 신청합니다.
    아직 여름휴가 일정도 못 잡았는데 이번 이벤트를 계기로 당첨된다면 좋은 추억 만들고 싶습니다.
  • 작성자 홍****

    작성일 2023-07-26 19:16:41

    평점 0점  

    스팸글 저는 평생을 함께 하고싶은 사람이 생겼어요
    아직 여유는 없어서 결혼까지는 아주 먼 일 같지만
    만약 자리가 잡힌다면 망설임 없이 함께하자!! 소리칠 것 같은 사람이에요 ㅎㅎ 그 사람과 함께하고 싶네요
  • 작성자 지****

    작성일 2023-07-26 19: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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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남자친구와 3주년인데 기념 여행으로 다녀오면 정말 행복할것같아요! 공시준비로 심신이 다 지쳤는데 힐링하고오고싶어요 ㅎㅎ
  • 작성자 선****

    작성일 2023-07-26 19: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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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에서만 살다가 대학교를 군산으로 가게되어 처음으로 타향살이를 해보게 되었어요 비록 4년정도만 군산에 있게 되었지만 그때 경험했던 그 추억을 잊을 수가 없어요 거기서 만난 대학교 친구들이라도 아직도 그때 얘기하며 추억에 젖곤 합니다 :) 아무것도 모르던 20살에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울고 웃던 그 경험이 너무 좋았던 추억으로 남아있었는데 우연찮게 이 이벤트를 보게 되어 그때 군산에서 살던 그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이 이벤트에 당첨되어 대학교 친구랑 다시 군산에 방문하면 너무 좋을꺼 같아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 작성자 채****

    작성일 2023-07-26 19:25:12

    평점 0점  

    스팸글 군산 살고 있는데 이렇게 좋은 곳이 있는 줄 몰랐네요
    일 때문에 멀리 제주도 여행 한 번 못 간 가족들과 예쁜 숙소에서 기분 내고 싶습니다
  • 작성자 -****

    작성일 2023-07-26 19:33:34

    평점 0점  

    스팸글 올여름 아직 휴가 정하지 못한 가족과 함께 군산에 놀러가고 싶어요~! 포근하고 따스한 감성 식구들과 느껴보면 좋을 것 같아 이벤트 참여합니다 :)
  • 작성자 최****

    작성일 2023-07-26 19:46:02

    평점 0점  

    스팸글 꺄~ 너무 예쁜 숙소에 꼭!! 가보고싶어요!! 여행을 많이 못 가지만 저렇게 얘쁜 숙소에 간다면 정말 여행느낌 날 것 같아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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